2020년

오래 전, 제주여행

김미호 2021. 3.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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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외국으로 나가는 길이 막히다보니, 

제주도를 많이도 다녔다. 

 

지난 추석에 5일여간 머물렀고, 

작년 11월에도,

그리고 이번에도 감사하게 제주에 갈 일이 생겼다. 

 

기록을 하나도 해놓지 않았다. 

나에게 11월부터는 정말 여러가지를 

'놓아버렸고' 또 동시에 '시작'했던 

길지만 임팩트 있는 시간이었다. 

 

 

이 블로그의 첫 시작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협재사진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

잘 부탁해, 소중한 공간!

 

일단 내 얼어있는 기억을 꺼내기 위해

지난 제주 여행부터 차근차근~

 


 

 

친구 D를 만나 한림공원에 갔다. 

스무살 무렵부터 제주도를 들락거렸는데,

협재를 그렇게 왔으면서도

왜 한림공원에 와볼 생각을 못했을까?

 

 

 

가을 무렵 제주도 한림공원에는 

공원이라기보다는 

정원의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정말 제주도스러운 풍경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제주에는 단풍도 단풍이지만 

꽃무릇=상사화를 볼 수 있었다. 

 

내 기억에, 

제주에서는 상사화가 아니라 다른 꽃무릇이라고 썼었다. 

그래서 내가 '이거 상사환데?!'라고 D에게 말했던 것 같다.

 

 

 

이 여행을 했던 시점,

바로 한 달 전, 상사화를 보려고 영광 불갑사를 가려고 했었는데,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바람에

울면서 차를 몰았던 기억이 있다;

 

여기에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자연동굴이라고 해서 

두 개인가 세개가 이어져 있었다. 

 

다 읽어보면 뭘하나..

기억이 안나는데..ㅠ

 

 

 

한림공원 처음 가봤는데, 

비싼 입장료치고 잘 꾸며져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았다!

 

담에 또 꽃무릇처럼 다른 꽃들을 심어둔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의사가 있다 :-)

 

 

 

하르방 찾기~ 

만든 사람의 개성이 확연하게 보이는 

하르방이었다 :-)

 

비교하는 것도 참 재밌었던 돌하르방~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내 작년(2020년) 추석의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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