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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돌우럭 중문점 솔직후기2021년 2021. 10. 27. 21:29
관광지를 원체 싫어하긴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서귀포 쪽에 맛집을 찾다가 "여기 가볼까?"하는 호기심 이는 곳, 고집돌우럭을 찾게 됐다. 온라인 마케팅도 엄청 잘하고, 리뷰관리도 잘하는 곳이더라. 이런 곳의 직원분들이 불친절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그런 곳이였더랬다. 왠지 믿고 갈 수 있는 곳?! 고집돌우럭은 중문점과 중문점, 함덕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서귀포에 위치한 중문점이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어쩔 수 없는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주변에 맛집도 찾기 지쳤고, 우럭조림이라 해서 궁금해서 꿋꿋이 기다려서 입장했다. 런치메뉴는 디너 메뉴보다 할인폭이 있었다. set A B C이렇게 있는데 19,000원, 24,000원, 29,000원의 가격대다. 우리는 SET B메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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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포카츠(포+카츠)2021년 2021. 10. 25. 02:44
서귀포 시내에 묵으면서 이상한 영어조합의 건물이 계속 눈에 띄었었는데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았다. 혹은 사진관? 요즘 계속 유행하는 1인 사진관 이런건 줄 알았는데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포 쌀국수와 카츠 돈카츠의 조합이었다니- 지금 블로그 쓰다가보니 아래쪽에 원산지 표시가...ㅋㅋㅋ 사장님 얀센 맞은 투머치가 적혀 있었구나 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우측에 키오스크 기계가 있었다. 좌측엔 대기석이 있을 정도로 인기 많은 곳인듯!! 주문을 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실내 장식은 되게 독특했다. 접시는 되게 아기자기 하고, 일본식이었다. 왕갈비국수와 카츠 추가로 시켰던 거랑, 치즈카츠를 시켰다! 사진에는 치즈카츠가 되게 크게 나온다. 실제로 나도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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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정원2021년 2021. 10. 21. 10:53
서귀포에 묵으면서 가볼만한 카페 없을까 서칭하다가 '서홍정원'을 알게 됐다. 불턱버거에서 버거를 먹고 난 후에 https://trip-on.tistory.com/56 불턱버거, BULTUK club burger (...불뚝버거로 읽을 수 밖에 없던데...) 중문으로 넘어갈 때였나, 길거리에 너무나 강렬하게 버거 클럽이 있길래 저긴 한 번 가봐야지, 했더랬지! 지나갈 일이 있어서 바로 고고고!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방문포장해가는 사람들 trip-on.tistory.com 차로 15분 정도 걸려서 내려온 서홍정원이다. 요런 골목길로 내려가야했는데- "진짜 여기에 카페가 있단말야?"하고 의아해하며 갔었다. 저기 보이는 트럭 좌측으로 작은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간판 바로 우측으로 서홍정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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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리 '월스낵'2021년 2021. 10. 19. 08:51
월정리까지 갔던 날, '모닥치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었다. 모닥치기가 뭔가 했더니 제주도 사투리로, '함께 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밥이나 전, 만두, 김말이, 떡볶이 등을 한 접시에 놓고 같이 먹는거라고 한다. 서울에는 김떡순 이런 게 제주식의 모닥치기가 아닐까? 근데 제주 모닥치기하면 '한 개의 접시'에 몽땅 담아주는 게 다른 점인듯 하다. 월스낵에서 모닥치기 시켜놓고 바로 앞 바다에 나갔다. 월정리 바다는 흐린날에도 예쁘구나- 월스낵으로 돌아오는 길에 돌담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그리고 바로 받아본 제주식 모닥치기! 근데 함정은 월스낵 사장님 두 분은 잠실에서 장사하다 내려오신 분이라는 거 ㅋㅋ 서울 특유의 깔끔함이 묻어나는 모닥치기였다. 김밥은 집에서 엄마가 싸준 정이 들어간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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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다운타우너2021년 2021. 10. 17. 18:11
블로그 이웃 중 한 분이 다운타우너 버거를 좋아한다는 이야길 듣고, 그 때부터 나도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노래를 부르다가.. 성수 피치스에서 처음으로 다운타우너 버거를 먹게 되었다. https://blog.naver.com/health-messenger/222360676222 성수 다운타우너, 노티드 In 성수 피치스 안녕하세요, 헤아입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 중에 다운타우너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 blog.naver.com 그리고 제주에도 다운타우너가 있다고 들었는데 마침 묵고 있는 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다운타우너가 있었다. 일단 포장으로 주문을 하긴 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다 돼서 들어갈 수가 없었당.. 애월 카페거리 끝에 있는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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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정김밥, 남의 성공으로 받아먹기2021년 2021. 10. 15. 23:35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을 대라면, 아마 #오는정김밥 이 그 순위에서 빠지진 않을 듯 하다. 오는정김밥은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주시 쪽이나 성산 쪽을 선호하는 내게있어서 오는정김밥은 그저 예약하기 어려운, 잘 가지 않게 되는 김밥집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함께 간 S의 활약으로 오는정김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난 전화하기조차도 힘들던데... 3번 이상 전화했지만 받지 않아서 그냥 끊었는데 S는 그냥 한 번에 전화하고, "내일 가지러 갈게요" 그리고 4시 반이라는 어정쩡한 시간에 가지러 가게 되었다. ㅋㅋㅋ 오는정김밥은 2줄부터 판매하고 있고, 예약시간 30분 경과시 예약이 취소 될 수 있다고 했다. 사전 예약(하루 전)과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난 당일 예약에 늘 실패했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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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덕 카페, 커피맛이멜로2021년 2021. 10. 14. 10:23
제주 마지막 날에 들렀던 카페. 드라마에서 나왔던 카페 같은데 드라마를 잘 안봐서리;; 뻥 뚫려 있는 채광 좋은 유리창과 구름이 보이는 작은 창문 등- 완전 예쁜 '커피맛이 멜로'카페였다. 핸드드립도 하고 있고, 베리에이션 커피 종류도 다양하다. 멜로우 블랑을 시켰던 것 같다. 핸드드립도 궁금하던 차에 라떼로도 먹을 수 있다하여 픽업!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커피맛이멜로 곳곳 구경하기! 커피맛이 멜로 카페는 실내는 좌석이 별로 없는데 바깥이 훨씬 좋다. 돌담도 제주스럽고 주변에 건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진짜 오롯이 나 혼자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카페 안 쪽으로는 사유지와 사장님 개인 공간이 나온다. 이렇게 한적하게 조용하게 살아도 좋겠다, 싶다. 매일매일 책만 보며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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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대 카페, '에스프레소 라운지'2021년 2021. 10. 13. 20:22
제주 한라대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라운지'! 넓은 1층과 2층 매장자리가 있어서 혼자 책읽기에도 좋고, 공부하기에도 좋다 :-) 1층에는 베이커리와 커피 볶는 공간도 있고, 에스프레소 바도 있다. 그리고 1인이 공부하기에 완전 좋은 도서관(!) 책상과 의자(!!)도 있다. 1층은 좌석들이 모두 넓어서 여럿이 편안하게 앉기 좋은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앉지는 못하는 듯! 커피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평균 500원 정도 비싼 편? 그러나 이 정도의 카페 분위기라면, 에스프레소 라운지에서 아깝지 않음!! #에스프레소라운지 #한라대카페 에스프레소 라운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커피들은 기본적으로 다 맛있어서 추천하고! 크로플에다 아이스크림 얹어서 먹는 거 추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