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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묵으면서 가볼만한
카페 없을까 서칭하다가 '서홍정원'을 알게 됐다.
불턱버거에서 버거를 먹고 난 후에
https://trip-on.tistory.com/56불턱버거, BULTUK club burger (...불뚝버거로 읽을 수 밖에 없던데...)
중문으로 넘어갈 때였나, 길거리에 너무나 강렬하게 버거 클럽이 있길래 저긴 한 번 가봐야지, 했더랬지! 지나갈 일이 있어서 바로 고고고!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방문포장해가는 사람들
trip-on.tistory.com
차로 15분 정도 걸려서 내려온 서홍정원이다.
요런 골목길로 내려가야했는데-
"진짜 여기에 카페가 있단말야?"하고
의아해하며 갔었다.
저기 보이는 트럭 좌측으로
작은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간판 바로 우측으로
서홍정원이라 적혀진 담과 철문이 보였다.
일반 가정집인 것 같았다.
1층과 2층이 있는듯했는데
2층은 오픈된 공간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1층에만 머물렀다.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바깥에 앉아서도 즐길 수 있게끔 되었다.
뭔가 파리 노천에서 보던 장면..ㅎ
서홍정원의 메뉴는 커피부터 시작해서
커피가 아닌 것, 시즌 스페셜, 시그니처 커피와 차 종류로
다양해보였다.
서홍정원의 커피 가격대도 적당했고
밖으로 보이는 정원도 자연그대로의 느낌이라
실제로 자연에 있는 카페들보다 더 좋은 느낌?!
디저트도 예쁘고 많아서
결정장애왔었음..ㅋ
케이크 진열대 위에는 초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여기가 케이크맛집이란 걸 단박에 알겠더라.
스티커를 찍고 있으니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난 그냥 사진만~ㅎ
담에 여유가 된다면
반나절정도 머물면서 에그타르트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제주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늘 다시 가면, 어딜가지? 이런 상상을 하곤 하는데
여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곳이다~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아서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진 곳~
저절로 힐링되는 공간.
여름한정 메뉴일 것 같아서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시켰다~
맛있게 케이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낸 서홍정원이라 그런가
특별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담에 케이크 먹으러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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