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주 안덕계곡과 군산오름 패키지!

김미호 2021. 9.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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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간 다음 날 가본 곳은 안덕계곡과 군산오름이다. 

 

 

군산오름 자체를 처음 들어본거였는데

풍경이 그렇게 좋단다.

 

 

실제로 간지 며칠 만이라

체력이 굉장히 좋았을때인데, 

날 배려하겠다는 H는 

차로 높이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했다...

 

 

 

이 날 한라산을 가라했어도 갈 수 있었을 체력이었는데..

제주가서 빈둥대며 안덕계곡과 군산 오름을 다녀온 그 뒷날부터

망가진 체력이었는데...

 

 

 

군산오름은 차로 거의 다 올라가서 

15분 남짓 편하게 걸으면 저런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제주도 서남단에 있는 바닷가와 넓은 평야와 같은 곳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일제시대의 진지동굴이라는 게 맘 아플 정도.

군산오름에도 이 진지동굴을 찾을 수 있었다. 

 

 

 

동서남북 다 뚫려 있어서 제주도의 바다와

한라산 둘 다 조망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덕계곡 

 

 

안덕계곡 역시 이번에 처음 들어본 곳인데, 

군산오름과 굉장히 가까웠다. 

 

 

천연기념물 377호라니.. 난 왜 이제 알았던걸까?

제주를 그렇게 많이 들락거리면서도

곶자왈이나 한라산엔 관심이 있어도 

다른 기념물들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예쁘게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데크 길이 나와서

데크를 따라 쭈욱 계곡 길을 걸을 수 있다.

 

 

실제로 내가 간 날은 8월 중순이라

장마가 오고 가는 때였는데, 

이 날은 물이 많이 없었던 날이다.

 

 

뭔가 시원하게 철철 넘치는 

그런 것은 생각할 수 없었는데-

 

 

나무가 울창하게 많아서인지

그늘이 참 시원했다. 

어린아이들이 걷기에도 부담없을 정도로

매우 쉬운 길!

 

그리고 데크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계곡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나오는데

물이 적으면 건너갈 수도 있고, 

물이 많으면 못 건너가게 되어 있다.

 

 

내가 안덕계곡 방문했던 날,  나는 충분히 지나갔는데

엄마가 2주 후에 갔을 땐 밤새 내린 비로 미처 건너가질 못했단다.

확실히 제주가 물이 빨리 빠지고 차고 하는 곳인가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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