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랜드 수국축제

포천 평강랜드는 출장이 있을 때 지나가며

간판은 본 곳이지만, 

이름만으로는 도저히 어떤 곳인지 유추할 수 없어서

그냥 애들 작은 놀이시설 만들어놓은 곳인줄알았다.

하다못해 작은 수영장이라도 있거나..ㅎ

 

 

 

 

그런데 이곳은 내가 좋아하는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단다!

그리고 그냥 수국축제하는 식물원인가보다, 하고 기대하고 갔는데

무려 토마스담보의 거인들이 살고 있는곳이었다!

 

 

토마스담보는 폐자재를 활용해서

장식품 등을 만들어 굳이 환경보호를 하자고 말하지 않아도

자연친화적인 저절로 쓰레기에 대해, 플라스틱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한국에서 활동했다고는 책에서 접해서 알았는데, 

거기가 여기일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폐목재로 만든 거인들이 평강랜드

곳곳에 숨어 있단다~

 

 

금강산도 식후경!

입장권을 끊는 곳이 브런치를 파는 카페이기도 해서 

배를 채우고 움직여보기로 했다.

 

 

카페는 주방과 카운터가 있는 1층,

그리고 2층과 2층 야외테라스 석이 있었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습하고 더워

1층에서 먹었다. 

 

손님은 나랑 N뿐!

 

2인분 브런치였는데

내가 양이 적어서인지 먹을만했다!

맛도 좋았음!! :-)

 

 

 

본격적으로 투어!

 

 

 

 

내가 방문한 날은 화창한 날이 아니었고, 

비가 정말 많이 내린 다음날이라, 

수국이 뭔가 화려하게 피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그래도 너무너무 멋지고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