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월드 근처 식당: 즉석떡볶이 '인정김밥'& 베트남 음식 '나트랑'

 제주여행 

2021년 3월 26일 ~ 3월 30일

with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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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오르기 위해 전 날 김밥까지

사자며 만반의 준비를 했더랬지.

물론 편의점 김밥을 사는 것도 방법이었지만

인터넷에서 '인정 왕김밥'을 봐버렸다.

 

 

 

 

 

마침 신화월드 근처에 있다고 해서 금방 쉭 다녀왔다.

그런데 김밥을 살 때, 

자리에 앉아서 떡볶기를 먹고 있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다.

 

 

 

 

꼭 먹어보고 육지로 올라가리라 마음 먹게 됐던

신화월드 근처 '인정왕김밥'!!

 

 

주인 이모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매우 맘에 들었던 곳이다!

 

 

 

즉석떡볶이도 팔고 있고, 

토스트와 김밥,라면이 주 메뉴였다. 

딱 필요한 것만 팔고 있는 느낌?!

 

 

수저와 포크가 들어있다. 

 

 

요건 우리가 한라산에 가지고 올라가기 위해

샀던 계란 김밥이다. 

배가 고파서 르쉬아느 가기 전에 한 개 맛보고 갔다. 

김밥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다다음날이었던가, 

점심시간에 육지 가기 바로 전에

먹었던 마지막 음식이 바로 인정왕김밥의 즉석 떡볶이다.ㅋ

 

야끼만두가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더 추가해서 먹었다.

 

 

맵기 조정이 되는데, 1단계는 아쉽고

2단계는 못쳐다볼 우리에게 

1.5단계라는 명쾌한 답을 내려주시고 들어가신

주인 이모님.

 

딱 먹기 좋았다!

 

 

는 아니고, 사실 난 쫌 매웠..

신화월드에서 맹고 사가지고 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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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신화월드에서 늘어지게 늦잠잔 후에

쌀국수 먹으러 갔다.

 

요것도 왔다갔다 지나가는 길에 보았던

'나트랑'이다. 

신화월드 내에서 베트남 음식은 못봤던 것 같다. 

가까워서 차 끌고 나오기에도 부담없는 거리였음!

 

 

 

분짜와 쌀국수, 팟타이를 시켰다. 

 

손님이 몰렸다가 한꺼번에 빠진 시간이라 그런가

어수선하긴 했지만, 

실내 풍경은 따스했다. 

비가 와서 더 운치있게 느껴졌고!

 

 

분짜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ㅎㅎ

 

 

내가 노래불렀던 팟타이도 맛있었음!

기본적으로 식당에 들어올 때 

공기중에 배어 있는 음식 향을 맡아보는 편인데

진짜 맛있는 냄새가 몽글몽글 떠올라서 

행복했던 식사시간이었다~

깔끔한 국물의 쌀국수까지.

비 내리는 쌀쌀한 날의 완벽한 식사였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충분히 있어서 

신화월드 내에서 밥 먹는게 지겨워졌다면

베트남 요리 전문점인 나트랑에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서였는지,

돌아다닌건 별로 없고 먹은것만 잔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