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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가볼만한 곳, 청해진 유적지
    2021년 2021. 10. 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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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는 배로 지나가듯 가봤던 곳 같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런 유적지가 있는 것을 몰랐을리가 없는데..

     

     

    완도는 우리가 잘 알듯,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펼쳤던 곳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유적지가 있는 듯 하다.

     

     

    저녁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저 동상이 무섭게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었더랬지.

     

     

    여기도 제주나 다른 유명한 관광지처럼

    둘레길 혹은 올레길을 만들어두었나보다. 

    이름은 남파랑길.

     

     

    날씨가 매우 흐린 날이었는데,

    멀리서 보이는 유적지에만 해가 비쳤다.

    참 싱그러우면서도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간 터라 

    양식장 바닥이 고스란히 보였다. 

    완도는 김과 전복이 유명한 곳인데

    양식장은 제대로 한 번 본적이 없네...

     

    맑은 날이었더라면

    옥빛의 깨끗한 바닷물이 보였을텐데

    흐린 날이라 아쉽긴 했다.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마주친 사람은 딱 4명이 전부다. 

     

    길도 좋고 바람도 불고

    바다도 보이고

    완벽한 산책길?!

     

    완도 청해진 유적지가 있는 자리는 장좌리 앞바다에 있는 장도섬(장군섬)이라고 한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 신라, 일본, 당나라 3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당시의 유적으로 장도에 외성과 내성이 있었다고 전하며 현재 유적 성역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완도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이 빠졌을 때는 장도 남쪽 갯벌에서, 원래 청해진을 방비하기 위해 굵은 통나무를 섬 둘레에 박아놓았던 목책의 흔적이 드러난다. 유적으로는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이 있다."

    출처 (https://www.wando.go.kr/tour/attraction/main_tour/jangdo_cheonghaejin)

     

    갔을 땐 그냥 걷기 좋은 곳이었는데

    돌아와서 공부해보니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구나.

    완도 가볼만한 곳으로 사람들이 괜히 말하는 게 아니었어-

     

     

    싱그러운 바람과

    풀잎이 싱그러운 게 

    혼자 보기 아쉬워서 영상 찍어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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